갤럭시노트5를 비롯해서 S6, S7, S6엣지, S7엣지 등 구형 갤럭시 기종들의 고질적인 결함은 "박리" 현상이다.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폰을 개봉하거나 충격을 받은 경우 외부 액정 (터치스크린) 유리 상단이 분리되는 걸 "박리"라고 한다.
이런 현상을 "박리"라고 한다.
갤럭시노트5의 배터리를 교체했더니 위와 같이 박리 현상이 발생했다.
갤럭시노트5의 배터리를 교체했더니 위와 같이 박리 현상이 발생했다.
박리가 발생한 틈으로 먼지가 유입되고 최악의 경우 액정 안쪽까지 보기 흉하게 될 수 있다.
노트5가 구형 기종이라서 그냥 저 상태로 사용하려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터치스크린에 눈에 거슬리는 기스까지 발생해서 교체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겉유리만 파손되어도 액정을 통째로 갈아버린다.
겉유리는 파손되어도 내부 액정은 멀쩡하다면 사설수리점에 의뢰하는 것이 낫다.
외부 액정 교체 난이도는 매우 높아서 개인이 직접 하기 어렵다. 전문장비를 갖춘 사설수리점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 내부 액정도 파손된 경우 갤럭시 시리즈는 사설수리점보다는 공식 서비스센터가 더 저렴하다.
아쉽게도 사설수리점에 터치스크린 자재가 없어서 직접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외부 액정을 구입했다.
노트5가 오래된 기종이지만 여전히 외부 액정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3~4천원 정도이고, 대략 4주만에 배송되었다.
서울 모 업체에서 교체 완료 후 모습. 박리현상이 싹 사라졌다.
직접 자재를 구입해 가서 4.5만원에 해결했다.
(외부 액정 유리만 교체시 대부분의 업체들이 5~6만원 정도 부르고, 엣지 기종은 더 비싸다)
서울 수유역 근처에 있는 업체에서 수리했다.
서울페이(서울강북사랑상품권)도 받는다.
다행히 내부 먼지 유입이나 뒷판 깨짐 없이 깔끔하게 해결되긴 했는데...
알리에서 직접 구입한 제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정품이 아닌 티가 확 난다.
정품 유리보다 얇고 보시다시피 LED가 선명하게 표시되지 않는다.
어쨌든 폰이 깔끔해져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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