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1년 7월 31일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했다.
덕분에 LG 스마트폰들은 점차 구형 기종으로 전락하고 있다.
벨벳, V50 등 막판에 출시된 기종들은 아직도 그럭저럭 빠르다.
하지만 Q 시리즈나 X 시리즈는 갈수록 앱들이 무거워지면서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일부 X 시리즈는 (X4 2019, X4+ 등) 보급형인데도 당시 기준으로 어지간한 기능들을 다 갖추고 있어서 더더욱 무겁다.
LG Q52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쓸만하지만 출시 초기보다는 약간 무거워졌다.
무겁다 싶으면 이런저런 최적화 방법들을 적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것은 애니메이션 효과 끄기.
아래와 같이 적용할 수 있다.
*. 모델명이 V, G, Q, X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LG 스마트폰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Q7, X300, X2 2019, G3, X4 2019에서 시도해 봤다.
*. 모델명이 V, G, Q, X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LG 스마트폰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Q7, X300, X2 2019, G3, X4 2019에서 시도해 봤다.
이런 작업을 하려면 설정 메뉴에 들어가야 한다.
개발자 옵션 활성화하기
애니메이션 효과를 끄는 것은 고급 작업이라서 개발자 권한을 획득해야 한다.
설정 앱을 실행하고 "시스템"을 터치하자.
이어서 "휴대폰 정보"를 터치하자.
이어서 "소프트웨어 정보"를 터치하자.
"빌드 번호"를 다섯 번 연타하면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된다.
(화면 하단에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되었다고 뜰 것이다)
애니메이션 효과 끄기
다시 설정 메뉴 최상위 경로로 되돌아와서 "시스템"을 터치하자.
이어서 "개발자 옵션"을 터치하자.
개발자 옵션을 변경하면 의도치 않은 동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메시지가 뜬다.
위험을 감수하려면 "확인"을 터치하자.
이런저런 옵션들이 있는데,
"창 애니메이션 배율",
"전환 애니메이션 배율",
"Animator 길이 배율"
을 하나하나 터치해서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면 된다.
*. 주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끄면 창 전환 속도가 매우 빨라지지만 일부 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LG X4 2019의 경우 애니메이션 효과를 끄면 화면 캡처시 추가 옵션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
(캡처 자체는 정상적으로 됨)
그 외 일부 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문제가 발생하면 원상복구하면 된다. 기본값은 1x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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