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보급형 갤럭시 스마트폰 빠르게! 애니메이션 효과 끄기

구형 혹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굼뜨는 현상을 겪게 된다.

스마트폰은 CPU나 램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선의 해결책은 새 폰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도 약간의 성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애니메이션 효과 끄기.

갤럭시 시리즈의 경우 예전에는 설정메뉴에서 간편하게 끌 수 있었지만, 요즘은 약간 번거롭게 바뀌었다.

갤럭시A21s라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갈수록 앱들이 무거워지고 램 용량이 겨우 3GB라서 그냥 사용하기 버겁다.

이 스마트폰에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꺼 보자.

*. 안드로이드12 기준이며, 다른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대부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LG 스마트폰도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 가능하다.
*. 윈도우 컴퓨터에도 비슷한 애니메이션 끄기 기능이 있다. [바로가기]를 참고하자.

갤럭시, LG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애니메이션 효과 끄는 방법

설정 앱을 실행하자.

시스템 설정을 건드리는 작업을 하려면 설정 메뉴에 들어가야 한다.

설정-"휴대전화 정보"를 터치하자.

이어서 "소프트웨어 정보"를 터치하자.

하단에 있는 "빌드번호"를 5번 연타해서 개발자 모드를 켜야 한다.

5번 연속 연타하면 개발자 모드가 켜진다.

다시 설정 메뉴 최상단 항목으로 되돌아오면 맨 하단에 "개발자 옵션"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걸 터치하자.

창 애니메이션 배율,

전환 애니메이션 배율,

Animator 길이 배율

항목들을 모두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면 된다.

(기본값은 "애니메이션 배율 1x"이다)

위와 같이 세 항목들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자.

애니메이션 효과를 끄면 앱이 뜨는 속도, 앱 전환 속도가 다소 빨라진다.

다만 일부 앱이나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LG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 캡처 후 수정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