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없다.
아이폰은 7부터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앴고, 갤럭시는 S20부터 없어졌다.
(다만 보급형 갤럭시 시리즈에는 있다)
이어폰 단자가 없는 스마트폰은 에어팟과 같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유선 이어폰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이어폰 젠더 혹은 (아이폰이라면) 라이트닝8핀 젠더를 사용하면 된다.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이어폰 사용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물론 이어폰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젠더가 있긴 한데, 거추장스럽다는 점이 단점이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다.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C타입 단자를 통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는 일부 구형 스마트폰에서도 C타입 단자를 통한 이어폰 사용 가능
갤럭시S10e의 C타입 단자에 젠더를 장착해서 유선 이어폰을 물려 봤는데, 소리가 잘 나온다.
갤럭시A10, A21s, LG Q52에서도 시도해 봤는데, 마찬가지로 잘 나온다.
몇몇 분들은 3.5파이 단자가 아닌 C타입 단자에 연결하면 음질이 약간 떨어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덕분에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고장난 스마트폰에서 급한대로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단자에 이어폰 장착시 DMB 및 FM라디오 청취 불가능
갤럭시S10e에서는 아쉽게도 C타입 젠더 이어폰을 물릴 경우 DMB, FM라디오 수신 불가능하다.
갤럭시A30도 마찬가지다.
(다만 갤럭시A52s의 경우 C타입 전용 이어폰을 사용해야 FM 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다. A52s는 DMB 기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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