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윈도우 비스타에 "레디부스트(ReadyBoost)"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레디부스트는 USB 메모리를 활용해서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는 컴퓨터의 사양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4KB 이하 용량의 작은 파일을 읽고 쓰는 속도는 하드디스크보다 USB 메모리가 압도적으로 빠른데, 이런 USB 메모리의 특성을 활용해서 시스템 성능 향상을 꾀하는 것이다.
레디부스트 효과를 보려면 USB 메모리의 성능이 좋아야 하고, USB 3.0 이상이 지원되는 것이 좋다.
그리고 SSD가 탑재되어 있는 컴퓨터에는 통하지 않는다.
4KB 이하 용량의 작은 파일은 USB 메모리보다 SSD의 입출력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윈도우11에는 레디부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을까?
윈도우11 초기 버전은 레디부스트가 있었는데, 23H2에서도 사용 가능할까?
레디부스트를 활성화하려면 탐색기에서 USB 메모리를 마우스 우클릭하고 "속성"을 클릭하면 된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레디부스트 탭이 보이지 않는다.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는 컴퓨터인데도 보이지 않고, 다른 USB 메모리를 장착해도 뜨지 않는다.
윈도우11 컴퓨터는 대개 SSD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레디부스트 기능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12부터는 시스템 최소 사양으로 SSD를 의무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 혹시 레디부스트 탭이 뜬다면 윈도우11 버전과 함께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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