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24H2부터 POPCNT 의무화, 구형 CPU 우회설치 제약

윈도우11은 컴퓨터가 기본적으로 TPM 2.0과 보안 부팅을 지원해야 설치 가능하다.

공식적으로 인텔 일부 7세대 CPU부터, AMD 라이젠 2세대 CPU부터 지원된다.

하지만 TPM 2.0과 보안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라도 우회설치 가능하다.

윈도우11 첫 공식 빌드인 21H2는 구형 CPU라도 윈도우10 64비트 설치 가능한 컴퓨터라면 대부분 우회설치 가능했다.

심지어 후기형 775핀 펜티엄4에도 우회설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22H2부터 조금씩 제약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24H2는 어떨까?

윈도우11이 공식 지원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우회설치 가능한 코어2듀오 CPU.

그런데 코어2듀오 CPU가 장착되어 있는 컴퓨터에는 윈도우11 24H2를 설치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11 24H2부터 POPCNT 명령어 지원 CPU 요구함

아직은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윈도우11 24H2부터는 POPCNT 명령어를 지원하는 CPU만 지원할 예정이다.

(POPCNT 우회 가능 여부는 현재 확실하지 않다)

인텔의 경우 SSE 4.2가 지원되는 1세대 이후, AMD의 경우 네할렘 코어 이후 CPU는 다 지원된다고 한다.

Coreinfo 프로그램으로 POPCNT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위 파일을 다운받아서 압축을 해제하고 Coreinfo를 실행하면 되는데, DOS 기반 프로그램이라서 아래와 같이 터미널에서 실행해야 한다.

시작버튼을 클릭하고 "터미널"을 클릭하자.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할 필요는 없다)

만약 Coreinfo를 D드라이브의 Coreinfo 폴더에 압축 해제했다면 위와 같이

D:\Coreinfo\coreinfo.exe

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면 된다.

라이선스 동의 창이 뜬다.

"Agree"를 클릭하자.

현재 사용하시는 CPU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이 주르륵 뜬다.

목록에 위와 같이 POPCNT가 있고 *표가 있다면 정상적으로 지원되는 것이다.

(체리트레일 x7-Z8750 CPU는 POPCNT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