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2G 폴더폰 시절에는 휴대전화 단말기를 변경하려면 대리점에 방문하거나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기기 일련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3G 통신망부터는 "유심칩(USIM)" 혹은 심카드"(SIM Card)"라는 가입자 식별장치가 도입되면서 그냥 유심만 바꿔 장착해도 대개 문제없이 작동된다.
(GSM 통신망을 사용하는 일부 국가에서는 2G도 유심칩이 필요하지만, 한국은 해당사항 없다)
그런데 유심칩이라는 존재 때문에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으로 기변할 경우 유심칩을 그대로 옮겨 장착하면 폰에 저장되어 있는 주소록, 사진, 문자 등도 같이 옮겨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렇지 않다.
주소록, 사진, 문자, 앱은 어디에 저장될까?
주소록, 문자, 사진, 다운받은 앱, 음악 등은 스마트폰 내장메모리에 저장된다.
유심칩은 통신사 가입자 및 요금제를 식별해 주는 장치에 불과할 뿐이다.
물론 폰 교체시 위 사진과 같은 메인보드 반도체를 직접 떼어내서 새 폰에 부착하는 것이 아니다. 별도의 앱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폰이나 기타 갤럭시 스마트폰 →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기변하는 경우
Samsung Smart Switch라는 앱을 사용하면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파일을 갤럭시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LG 스마트폰의 경우 "LG 모바일 스위치"라는 앱이 있었는데, 현재는 서비스 종료되었다. 다만 LG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삼성 갤럭시로 옮기는 경우에는 양쪽 스마트폰 모두 Samsung Smart Switch를 설치하면 된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 아이폰으로 기변하는 경우
Move to iOS라는 앱을 사용하면 된다.
물론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Move to iOS 앱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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