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액정이 평면이라서 저렴한 PET 필름을 불편없이 부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 스마트폰들은 우레탄 필름이나 풀커버 강화유리를 부착해야 한다.
일반적인 PET 필름은 화면 전체를 가리지 못하거나, 가장자리 들뜸이 발생한다.
우레탄 액정보호필름은 잘만 부착하면 가장 만족스러운 종류의 필름이다.
하지만 부착이 어렵고, 부착 중 안쪽 부착면에 먼지가 붙으면 떼어내기 매우 어렵다.
PET 액정보호필름은 스카치테이프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우레탄필름은 아니다.
부착하기 어려운 우레 액정보호필름이라도 가장자리 부분에 붙은 먼지 혹은 먼지 자국을 떼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만 우레탄 액정보호필름이라도 종류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떼어내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제품도 있고 용이한 제품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눗물을 사용해서 먼지를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
손을 씻어서 유분을 제거한 다음, 손가락에 약간의 비눗물을 묻혀서 먼지를 바깥쪽으로 밀어냈다.
성공한 제품은 "쉬움 풀커버 우레탄 액정보호필름"과 기스 복원 기능이 있다는 알리발 노네임 액정보호필름, "착한 풀커버 우레탄 액정보호필름"이다.
난이도는 쉬움>노네임>착한 순이다.
실패한 제품들은 비눗물로 먼지를 제거하는 과정 중 부착면에 지문자국이 남거나 접착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져 버렸다.
어쨌든 우레탄 액정보호필름을 성공적으로 부착하려면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단박에 부착해야 성공한다.
먼지가 없는 화장실에서 부착 시도하는 것이 좋고, 부착 전 부착 좌표를 정확하게 설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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