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단점 중 하나는 폰 자체만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모바일이즐(모바일캐시비), 삼성페이교통카드 등의 유심칩 기반 교통카드 서비스, 레일플러스, 페이북 교통카드, 카카오 모바일 교통카드 등 비 유심칩 기반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현재는 불가능하다.
애플과 티머니가 현재 협상하고 있긴 한데, 수수료 때문에 진척이 없다.
그렇다고 아이폰에서 원천적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아이폰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스티커 방식 아이폰용 교통카드는 레일플러스 "삨"이었다.
하지만 솔루션 제공 업체인 텔큐온이 한국철도공사에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서 현재는 서비스 종료되었다.
(기존 충전금액은 계속 사용 가능하지만, 신규가입 및 발급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티머니 스티커 교통카드는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스티커 카드값이 12,000원이나 되긴 하지만, 지갑을 따로 꺼낼 필요없이 편리하게 태그할 수 있다.
(티머니 홈페이지 혹은 11번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SE 1세대에서 티머니 스티커 교통카드 사용할 수 있을까?
아이폰SE 1세대는 2016년에 출시된 구형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다 그렇듯이 OS 업데이트를 오랫동안 지원해 줘서 iOS 15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폰SE 1세대는 NFC가 지원되는 폰이다.
NFC와 Touch ID가 지원되는 폰이라서 애플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티머니 스티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까?
아쉽지만 아이폰SE 1세대는 지원목록에 없다.
아이폰8 이상, SE 2세대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티머니 스티커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티머니페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아이폰SE 1세대에서 일단 티머니페이 앱이 설치는 된다.
아이폰SE 1세대에서 일단 티머니페이 앱이 설치는 된다.
하지만 티머니 스티커카드 충전 메뉴가 없다.
아이폰SE 1세대에서 티머니페이 앱은 서울사랑상품권 구입 및 결제, 페이머니를 충전해서 택시를 결제하는 것 정도만 가능하다.
추후 애플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개시하면 아이폰SE 1세대에서 사용 가능할까?
여기서부터는 추측이다.추후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해도 아이폰SE 1세대는 사용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Suica, PASMO, ICOCA 교통카드를 공식적으로는 아이폰8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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