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어렸을 때 공부했던 영어 교재의 듣기 자료에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했던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수록되어 있었다.
그 배경음악의 작곡가가 누군지 궁금했지만, 도저히 확인할 수 없었다.
영미권, 유럽 현대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분한테 물어봤지만, 답장은 "모른다"였다.
한때 공익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던 적이 있어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구 한국방송광고공사)에도 문의해 봤지만, 답장 내용은 "확인할 수 없음"이었다.
오랜 세월동안 그 곡의 정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의 시대, AI의 시대다.
멜로디만 아는 음악, 가사의 일부만 아는 노래도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대개 위와 같이 홈 화면에 구글 검색 위젯이 있다.
저 구글 검색 위젯의 마이크 부분을 터치하자.
듣는 중이라고 뜨는데, 하단에 있는 "노래 검색"을 터치하자.
다시 "듣는 중"이라고 뜨면,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노래의 일부분을 마이크에 대고 부르자.
한 3~4마디 정도만 불러도 검색이 될 수 있다.
드디어 확인했다ㅠ
미국의 기타리스트 Ray Lynch (레이 린치) 작 <Falling in the Garde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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