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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넷

데네브 955와 ATI Radeon 2100 조합 윈도우11 23H2 후기

윈도우11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TPM 2.0과 보안 부팅을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우회 설치"라는 것이 가능해서, 윈도우10 64비트가 지원되는 컴퓨터라면 일단은 설치 가능하다.

윈도우11 출시 초기 21H2 버전은 윈도우10 64비트가 지원되는 컴퓨터들은 딱히 버그 없이 작동되었다.
하지만 22H2부터는 구형 컴퓨터에서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블루스크린이 뜨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노인 학대"를 그만두라는 MS의 계시(?)인 듯하다.



AMD Phenom II X4 955, 일명 데네브 955 CPU가 탑재되어 있는 컴퓨터에 윈도우11 23H2를 설치했다.
보시다시피 우회설치 성공했다.
데네브 955가 오래된 CPU이긴 하지만, 일단 윈도우11 23H2는 쾌적하게 돌아간다.
램 4GB 이상 장착되어 있고, 게임을 하지 않으면 CPU 자체는 윈도우11 23H2도 실사용 가능하다.


문제는 메인보드 내장그래픽 ATI Radeon 2100이다.
윈도우11이 기본적으로 잡아주지 않아서 윈도우7용 드라이버를 설치했다.
윈도우11 22H2까지는 윈도우7용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별 무리없이 작동되었지만, 23H2부터는 버그가 심하게 발생한다.


MS스토어, 캡처 도구 등 몇몇 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검은 화면 상태에서 먹통이 되어 버린다.
위와 같은 먹통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면 그래픽카드의 작동이 중지되고,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로 전환된다.


위와 같이 "이 장치에서 문제가 보고되었기 때문에 장치를 중지했습니다. (코드 43)" 에러가 발생한다.
아쉽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윈도우 탐색기를 실행하면 상단 메뉴가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윈도우11 23H2부터는 이전 버전보다 GPU의 자원을 더욱 활용하는 듯하다.

  • 블로그 작성자: 풀먹는표범
  • 제목: 데네브 955와 ATI Radeon 2100 조합 윈도우11 23H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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