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윈도우8.1과 윈도우10이 대세였던 시기에는 윈도우 탑재 태블릿PC를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x86-64 시스템 특성상 배터리가 많이 소모될 수밖에 없었고, 저사양 아톰 CPU가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윈도우 태블릿PC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그렇다고 윈도우 태블릿PC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MS 서피스 시리즈도 있고, 중국산 윈도우 태블릿PC도 더러 볼 수 있다.
윈도우 탑재 태블릿PC는 기본적으로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차별성이 없어서 와콤같은 터치펜 기술도 지원된다.
그런데 몇몇 윈도우 태블릿PC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터치펜 좌표가 맞지 않는다.
물론 제조사가 자체 제공하는 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보정 프로그램이 없는 구형 태블릿PC나 감압식 터치스크린 탑재 기종, 윈도우11이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컴퓨터 등은 아래와 같이 보정할 수 있다.
시작버튼을 클릭하고 "터미널"을 마우스 우클릭하고 "기타"-"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하자.
터미널이 실행되면 좌표 보정값을 입력하면 된다.
다만 아래 보정값은 1280*1024 해상도 기준이라서 다른 기기에 맞지 않을 수 있다.
X축에 해당되는 값과 Y축에 해당되는 값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수정하면 된다.
(값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확도가 올라간다)
tabcal lincal novalidate XGridPts=5,259,513,767,1021,1275 YGridPts=5,163,479,637,760
터미널에서 좌표값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면 위와 같이 격자 모양의 보정 화면이 뜬다.
선과 선이 만나는 십자 부분을 터치펜으로 찍어주면 되고, 엉뚱한 곳을 클릭했다면 마우스 우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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