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브라우저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용자들이 가장 환호했던 부분은 빠른 속도였다.
그리고 좁은 상단바 (상단 메뉴) 덕분에 가독 범위가 넓었다.
당시에는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낮은 넷북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크롬의 시원시원한 화면은 익스플로러에게는 쥐약이었다.
그렇게 웹브라우저 전쟁에서 승리한 크롬.
하지만 이후 넷북의 인기가 시들시들해지고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는 태블릿PC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좁은 상단바는 손가락으로 터치하기가 불편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상단바가 넓어졌다.
크롬 얘기가 길어졌는데, 파이어폭스는 옛날에는 상단바가 비교적 좁은 편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너무 넓어졌다. 크롬이나 엣지보다 더 넓어졌다.
개인적으로 화면이 작은 GPD Pocket을 사용하다 보니 결국 파이어폭스를 지우게 되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도 상단바를 줄일 수 있다.
방법은 아래와 같다.
파이어폭스 주소 입력하는 부분에
about:config
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자.
고급 구성 설정 변경 경고 메시지가 뜨는데,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진행"을 클릭하자.
검색하는 부분에
browser.uidensity
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자.
이어서 해당 값을 0에서 1로 바꿔준 다음 엔터키를 치자.
적용 완료 후 상단바가 좁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설정하면 크롬보다 미세하게 가독 범위가 넓어진다.
위와 같이 설정하면 크롬보다 미세하게 가독 범위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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