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젤리케이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새로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사용하지 않는 젤리케이스들은 방 한구석에서 공간만 차지하게 된다.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깝고, 중고장터에 팔자니 돈이 안 된다.
남아도는 젤리케이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한참 고민하다가 카메라 보호 캡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좌측은 카메라를 보호하는 젤리케이스, 우측은 카메라를 보호하지 못하는 젤리케이스다.
왼쪽에 있는 젤리케이스가 더 예쁘긴 하지만, 그립감이 별로라서 오른쪽 젤리케이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커터칼을 불에 달구고 카메라 보호 부분을 잘라내서 갤럭시A21s에 부착했다.
솜씨가 부족해서 가장자리가 깔끔하게 잘리지 않았다.
별도의 전용 PVC 접착제를 사용할까 하다가 그냥 딱풀을 사용했다.
딱풀의 접착력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그리고 떼어내는 것도 쉽고 자국 제거도 용이하다.
이외에도 남아도는 젤리케이스를 활용하는 방법은 많을 듯하다.
한동안은 책상 서랍 속 잡동사니 정리 용도로 사용했던 적이 있었다.
두툼한 가위로 잘라서 가구 혹은 세탁기 높낮이 조절 용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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