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다 보면 이따금씩 끊김이나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런데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무선마우스나 블루투스 장치도 인식이 안 되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원인은? 2.4GHz 신호 와이파이(802.11b/g/n)와 같은 대역을 사용하는 블루투스, 무선마우스 간에 상호 간섭이 발생해서 그렇다.
특히 도서관이나 카페 등 여러 사람들이 IT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 흔히 발생한다.
보통 2.4GHz 와이파이는 2400~2483MHz 사이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블루투스는 2402~2480MHz 사이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블루투스 방식의 마우스나 스피커, 이어폰 등이 원활한 와이파이 사용을 방해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2.4GHz RF 모듈 방식의 무선마우스도 혼신이 발생할 수 있다.
혼신 줄이는 방법
1. 와이파이 공유기를 5GHz 지원되는 것으로 바꾸거나(802.11ac 지원), 5GHz 와이파이 AP에 연결하면 2.4GHz 장치들과 혼신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5GHz 와이파이 신호는 중간 장애물에 취약하다.
2.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블루투스를 끄자.
윈도우11의 경우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에 있는 와이파이/사운드/배터리 등등 부분을 클릭하면 와이파이, 블루투스 옵션 창이 뜬다.
여기서 블루투스 스위치를 끄면 된다.
3. 와이파이 공유기의 채널을 바꾸면 해결될 수 있다. [바로가기] 참고하자.
(5GHz 신호는 공유기 채널을 바꿔도 효과를 보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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