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대부분의 체크카드들은 세금 납부금액에 대해서는 전월실적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포인트도 적립해 주지 않고 캐시백도 해주지 않는다.
국세, 지방세 납부 시기에 카드사에서 이벤트성 혜택을 제공할 뿐이다.
(세금 내면 커피 기프티콘, 상품권 지급 등등)
세금 납부금액을 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국민카드의 경우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가 대표적이다.
전월실적 30만원을 채우고 세금 납부금액 10만원 이상인 경우 7천원을 캐시백해 준다.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전월실적으로 인정해 주는 체크카드가 하나 더 있다.
의외의 체크카드가 그런 혜택을 제공해서 깜짝 놀랐다.
국민카드 노리체크카드 혜택
국민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하면 십중팔구 노리체크카드를 기본으로 발급해 준다.
혜택을 요약해 보자면
-. 대중교통 10% 할인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월 2천원까지 할인)
-. 통신요금 5만원 이상이면 5% 할인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 CGV에서 건당 1만~2만원 결제하면 35% 할인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 아웃백/VIPS에서 건당 3만원~5만원 결제하면 20% 할인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 스타벅스에서 건당 1만원~2만원 결제하면 20% 할인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 에버랜드, 롯데월드에서 건당 3만원~5만원 결제하면 50% 할인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 GS25 편의점 건당 1만원~2만원 결제하면 5% 할인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노리체크카드는 세금 전월실적 인정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는 항목은 교통이용금액, 무승인금액, 정부지원금 이용금액, 해외이용금액 등이다.
보시다시피 세금, 대학 등록금에 대한 언급이 없다.
*. 주의: 노리체크카드의 자매품인 노리2체크카드는 실적 제외대상에 "지방세", "대학, 대학원 등록금"이 명시되어 있다.
혹시나 해서 노리체크카드로 세금을 납부하고 실적 잡히는지 확인해 봤다.
장롱카드였던 노리체크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하고 다음 날 확인해 보니...
이용실적 반영되었다.
즉각 실적으로 반영되는 건 아니고 전표가 매입된 뒤에 반영되니까 하루에서 사흘 정도 기다려야 한다.
추가 혜택 받는 방법
세금 납부 시기가 되면 이런저런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 홈페이지 혹은 KB Pay 앱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바로가기].
포인트리를 적립해 주기도 하고, 추첨해서 금을 주기도 하고, 커피 쿠폰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매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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