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필수품이 된 무선공유기는 그 자체로 독자적인 컴퓨터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처럼 독자적인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
바꾸어 말하자면 윈도우에 보안 취약점이 있듯이, 공유기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공유기가 해킹되면 웹브라우저에 피싱사이트가 뜰 수 있다.
파밍(Pharming)이라고도 한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A모사의 공유기를 사용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웹브라우저에 가짜 금융감독원 사이트가 떠서 식겁했던 적이 있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공유기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해킹 등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고, 와이파이나 유선랜이 끊기거나 느려지는 현상도 해결할 수 있다.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려면 공유기의 설정메뉴에 들어가야 한다.
설정메뉴 들어가는 방법은 공유기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iptime과 TP-LINK 공유기는 웹브라우저 주소 입력하는 부분에 http://192.168.0.1을,
LG U+는 http://192.168.219.1이나 http://192.168.123.254를
SK브로드밴드는 http://192.168.35.1을 입력하면 된다.
ipTIME 공유기는 이렇게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타사 공유기도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
ipTIME 공유기 펌웨어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 웹브라우저 주소 입력하는 부분에 192.168.0.1을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자.
초기 ID 및 암호는 admin이다.
이어서 "관리도구"를 클릭하자.
좌측의 "기본 설정"-"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클릭하고, "자동 업그레이드 실행"을 클릭하자.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와이파이가 잠깐 끊겼다가 다시 연결될 것이다.
좀 오래된 공유기는 자동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아서 iptime 홈페이지에서 펌웨어를 직접 다운받아서 업로드해야 한다[바로가기].
너무 오래된 공유기는 펌웨어가 없는 듯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