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폰 버튼만 눌러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장초기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최신폰들은 폰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종마다 공초방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1) 윈도우 혹은 OS 구동 중인 컴퓨터의 USB 단자에 갤럭시의 전원을 끈 상태로 연결한 다음,
2) 볼륨업+빅스비+전원버튼을 동시에 누르거나, 볼륨업+전원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전원을 켜면 공초 메뉴에 진입할 수 있다.
오랜만에 갤럭시 엑스커버5와 갤럭시A21s를 공장초기화해야 하는데, 컴퓨터를 켜기 귀찮았다.
그런데 거실에 있는 TV는 USB 연결을 지원하는데, TV도 자체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어서 굳이 부팅 시간이 오래 걸리는 컴퓨터 대신 TV를 사용해도 될 것 같았다.
물론 TV의 전원을 켜야 한다.
요즘 출시된 TV가 아니라 2008년에 출시된 32인치 LCD TV에서 시도했다.
(TV 모델은 LG XCANVAS 32LG30D이다)
TV 후면의 USB포트와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했다.
결과는 성공. 갤럭시 엑스커버5, 갤럭시A21s 다 공초 가능하다.
다만 TV 모델에 따라서 리커버리 모드 진입이 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TV 모델에 따라서 리커버리 모드 진입이 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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