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윈도우8.1 지원하는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 (~2024년 9월)

윈도우7은 2020년 1월 14일부로 지원 종료되었지만, 2023년 1월까지는 (꽤 비싸긴 하지만) 유료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각종 프로그램 제조사들이 오랫동안 윈도우7에 대한 지원을 중지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료 연장 지원(ESU)이 종료되면서 윈도우7에서 손떼는 개발자들이 늘고 있다.

윈도우8.1은 현재 ESU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7과 마찬가지로 버림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웹브라우저 크롬, 엣지는 이제 윈도우7과 윈도우8.1을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우7과 윈도우8.1에서 크롬, 엣지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니고, 구버전으로 설치된다.

하지만 보안 결함이 발견되어도 해결해 주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용해야 한다.

(OS 차원의 보안 지원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설사 계속 지원해 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윈도우7, 윈도우8.1을 지원하는 크롬 마지막 버전

윈도우7에 크롬을 설치하면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뜬다.
(위 경고 메시지를 없애고 싶다면 [바로가기] 참고하자)

윈도우7과 윈도우8.1에서의 마지막 크롬 버전은 109.0.5414.120 이다.

2023년 6월 현재 구버전으로 실사용 가능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페이지가 깨져 보이거나 아예 보이지 않을 것이다.

파이어폭스는 윈도우XP 종료 시절에도 그랬듯이 당분간 윈도우7과 윈도우8.1에 대한 지원을 끊지 않는다.

ESR (Extended Support Release) 정책에 따라서 2024년 9월 출시되는 파이어폭스 115까지는 딱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는 [바로가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코어2듀오도 아니고 코어2솔로 컴퓨터에서 돌려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크롬이나 엣지보다 느리고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고, UI가 살짝 조잡하다.
옛날에는 아주 빠른 웹브라우저였고 익스플로러의 강력한 대항마였는데, 지금은 뼈를 깎는 혁신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크롬을 비롯한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들이 블링크 엔진을 차용하고 있어서, 독종인 파이어폭스에서는 몇몇 웹사이트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오랜만에 켰는데, 여전히 지원되고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 알림이 떴다.

어쨌든 윈도우7이나 윈도우8.1을 불가피하게 사용하신다면 파이어폭스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