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함께쓰기 부가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메인폰으로 사용중인 갤럭시A30이 저장공간이 부족하고 램 용량도 부족해서 앱을 많이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삼성페이와 연동되어 있는 카드사 앱들이 꽤 무겁다.
그래서 데이터쉐어링 유심이 장착되어 있는 서브폰에 분산해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원칙적으로) 삼성페이는 1인 1단말 정책
삼성전자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답글 내용은 위와 같다.
일단은 동일 명의의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2대 이상의 기기에서 사용은 불가능하다.
동일 명의의 스마트폰 2대에 각각 서로 다른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은 되는데, 현재 삼성페이 사용 중인 기기에 카드나 계좌를 등록할 경우 직전 기기에서는 초기화된다고 한다.
직접 시도 후기
메인 유심이 장착된 갤럭시A30과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이 장착되어 있는 갤럭시S10e에 삼성페이를 설치했다.
둘다 동일 명의 유심이 장착되어 있고, 삼성페이는 서로 다른 삼성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다.
일단 2대에서 동시에 로그인이 되고, 한쪽이 튕기거나 로그인이 풀리는 현상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메인 유심이 장착된 폰의 삼성페이에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등록했고,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이 장착되어 있는 기기에는 아무 것도 등록하지 않았다.
*. 순정 삼성페이 앱에서는 시도해 보지 않음
다만 2대 모두 삼성페이 순정 앱에서 동시에 로그인해 보지는 않았다.
사실 삼성페이 순정 앱은 할인이나 포인트, 뽑기 혜택이 없어서 삼성페이 기능을 제공하는 여타 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네이버페이삼성페이 사용법은 [바로가기] 참조하자.
*. 페이코 삼성페이는 2024년 1월 1일 서비스 종료
*. 페이코 삼성페이는 2024년 1월 1일 서비스 종료
결론
동일 명의의 기기 2대에서도 삼성페이에 얹혀 있는 간편 결제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동일 계정의 네이버페이를 2대에서 동시에 로그인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KB Pay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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