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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넷

공유기 와이파이 느림, 끊김 해결 방법? 채널 변경

와이파이를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끊김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다양한데, 인터넷 업체의 회선품질 불량 때문일 수도 있고, 공유기의 고장 때문일 수도 있고, 본 포스팅에서 다루는 것처럼 주변에 있는 다른 와이파이 장치와 혼신이 발생해서 느려질 수도 있다.

흔히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2.4GHz 신호를 지원하는 제품과 2.4GHz와 5GHz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 있다.
802.11b, g, n 규격은 2.4GHz, 802.11n 일부와 802.11ac 규격은 5GHz 대역폭을 사용한다.
물론 속도는 5GHz가 훨씬 빠르다. 802.11n은 최대 480Mbps까지, 5GHz인 802.11ac는 이론적으로 867Mbps 이상 나온다.

2.4GHz는 속도가 느리고 혼신이 발생하지만 장애물에 강하고,
5GHz는 속도가 빠르고 혼신이 발생하지 않지만 장애물에 약하다.

2.4GHz 신호의 혼신을 방지하려면 아래와 같이 공유기 설정메뉴에 들어가서 채널을 변경하면 나아질 수 있다.
5GHz 신호는 채널 변경은 별 효과가 없고 중간 장애물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다만 5GHz는 공유기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공유기 채널 변경 방법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흔히 사용되는 iptime 공유기의 경우 아래와 같이 변경할 수 있다.



ipTIME 공유기 채널 변경하는 방법

웹브라우저 주소 입력하는 부분에
http://192.168.0.1
을 입력하자.
위와 같이 설정메뉴가 뜨는데, 암호를 입력하자.


"관리 도구"를 클릭하자.


좌측 메뉴의 "무선 설정/보안"을 클릭하자.
이어서 채널을 변경해 보면서 테스트해 보자.

채널은 (대한민국 기준) 1, 5, 9, 13번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위 4가지 외 다른 채널을 선택할 경우 혼신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공유기 펌웨어 업그레이드

공유기도 하나의 작은 컴퓨터라서 펌웨어(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다.
그런데 공유기 제조사가 심어둔 펌웨어의 버그 때문에 와이파이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해결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2.4GHz, 5GHz 모두 통한다.
공유기 신호 품질 뿐만 아니라 해킹으로부터도 안전해진다.
방법은 [바로가기] 참조하자.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1. 블루투스 마우스, 스피커 등 블루투스 장치도 와이파이와 혼신의 원인일 수 있다[바로가기].
2. 공유기의 물리적인 고장일 가능성이 높다.
공유기는 보통 1년 365일 돌아가다 보니 냉납현상 등 기판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되면 공유기를 새로 구입할 수밖에 없다.

  • 블로그 작성자: 풀먹는표범
  • 제목: 공유기 와이파이 느림, 끊김 해결 방법? 채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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