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을 포함한 윈도우 제품군은 라이선스가 여러 종류가 있다.
다른 컴퓨터에 이전설치 가능한 것, 극히 제한적으로 이전설치 가능한 것, 구입한 컴퓨터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 등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 FPP (Full Package Product) : USB 설치디스크가 담겨 있는 박스 형태로 판매되며, 다른 컴퓨터에 이전설치 가능하다.
ESD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MS 홈페이지 등에서 25자리 제품키를 구입해서 직접 설치디스크를 작성하는 방식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컴퓨터에 이전설치 가능하다.
(윈도우8은 FPP가 없다. 하지만 윈도우8.1은 FPP가 있다)
-. DSP (Delivery Service Pack) : COEM이라고도 한다. 원칙적으로 조립 컴퓨터와 같이 구매해야 하는 라이선스다. 다른 컴퓨터에 이전설치가 제한되지만, 메인보드 고장 등 불가피한 경우에 MS 고객센터 전화인증 방식으로 이전설치 가능하다.
-.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삼성, LG, hp 등 브랜드 컴퓨터에 탑재되는 라이선스이다. 다른 컴퓨터에 이전설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기서 어떤 종류의 라이선스든 1개의 정품 라이선스(25자리 제품키)는 1대의 컴퓨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FPP는 다른 컴퓨터에 이전설치 가능하지만, 이 경우 직전에 사용했던 컴퓨터에서의 정품 사용권은 해제된다.
*.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VLK라는 것도 있는데(Volume License Key), 이건 공공기관이나 기업용으로 배포된다.
윈도우11의 경우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DSP로 출시되었지만, 이제는 FPP도 구입할 수 있다.
윈도우11 Home 에디션 FPP의 정가는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초반이며, 1만원도 안되는 것들은 비정상적으로 유통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의 FPP 여부는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7, 윈도우8.1, 윈도우10 등도 유사한 방법으로 확인 가능하다)
윈도우11에서 FPP 여부 확인하는 방법
윈도우키와 X키를 동시에 누르면 위와 같이 뜬다(윈도우11 기준).
"터미널"을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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